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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먹기(211) 최지훈] "평생 체육, 놀이로 토대 다지겠다"는 스포키듀

 [스포츠Q(큐) 장동욱 객원기자] 체육의 순기능은 여럿이다. 신체 능력이 향상되고 자기효능감이 오른다. 팀 스포츠 활동으로 협동, 배려, 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또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 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도 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신체 활동과 친숙해져야 한다. 가볍게, 즐겁게 체육에 입문하면 노년까지 운동하면서 건강히 지낼 확률이 높다. 스포츠JOB아먹기가 놀이 체육으로 평생 체육의 밑거름을 다지겠다는 스타트업 스포키듀의 최지훈 대표를 인터뷰했다. -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아동·청소년 체육교육 단체 스포키듀를 운영하는 최지훈입니다.”​최지훈 스포키듀 대표. [사진=본인 제공]- 스포키듀는 무엇을 하는지.“체육 전공자가 모여 팀을 구성하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 파견 수업을 진행하는 단체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선생님들에게 강사 인큐베이팅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육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스포키듀 설립 배경은.“대학생 때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체육 관련 직종이 적었습니다. 특히 체대입시 학원을 제외하면 전공과 무관한 파트타임 일을 하는 동료와 후배가 많았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취업과 과외 수업을 진행해 후배들에게 체육 교육 관련 경험을 제공하고자 설립하게 됐습니다.”- 놀이 체육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하고 오랫동안 그 경험을 유지하기 위해선 재미와 즐거움이 밑받침돼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 속에서 재미를 느끼고 본인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말입니다. 특정한 종목을 배우는 것보다 놀이 체육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했습니다.체육교육학과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아이들을 지도하는 경험을 하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생각을 정리하던 와중에 놀이 체육을 통해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어 보자 생각했습니다.”- 교원임용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이미 훌륭한 선생님들이 현장에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달리 유치원, 초등학생 경우에는 전문적인 학과나 이론적인 토대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 분야에도 체육을 더 교육적으로 잘 풀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어떤 평생 체육의 토대를 같이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 임용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일과는.“선생님들의 모든 파견 수업에 관여합니다. 컨트롤 타워를 하고 선생님들의 수업안을 피드백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 센터 및 기관 담당자님과 소통하고 이외에 수업에 사용하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서칭, 제작해 분류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유동적입니다. 파견 수업이 중점적이며, 체육을 하나의 콘텐츠로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수업 외적인 부분을 많이 작업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로 고정하고 오후 시간대에 있는 수업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맞춰두고 있습니다.”- 수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현장에 있는 분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희의 방향성은 '수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입니다. 웜업, 리드업, 메인, 쿨다운까지 제각기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저희는 수업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왜 배우는지 통일감 있는 흐름을 만들고자 합니다.”​센터에서 활동하는 아이들. [사진=본인 제공]- 연령대별로 수업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아이들의 신체 기능 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난이도에 맞춰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취학 그룹 수업에는 기본적인 움직임 기술이나 단순한 신체 동작을 응용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초등학생 수업은 움직임 기술 동작 등을 체계적으로 응용해 수업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직업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무엇보다 체육 학문을 깊이 있게 배웠습니다. 이를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연습과 실전 모두 경험할 수 있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강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자격은.“체육 전공자라면 전공 이해도가 있기에 특별한 자격이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훌륭한 지도력과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보다도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신체 활동을 즐겁게 지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놀이 체육 연수 과정입니다. 스포키듀가 제작 중에 있습니다.”​강사 인큐베이팅. [사진=본인 제공]- 강사가 되기 전 도움이 된 경험은.“진부할 수 있지만 체육이라는 학문 공부, 어떤 주제로 누군가에게 지도해본 경험이 도움이 됐습니다. 지도가 아니더라도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강의하는 분들은 최소 봉사 활동이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경험들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구상하는지.“지속적으로 고민합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즐거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세부 전략으로는 신체 기능 향상, 운동과 건강 체력 요소에 맞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뉴스포츠나 놀이 체육 모델들을 포함해 교육적인 흐름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합니다.”​플로어컬링 활동. [사진=본인 제공]-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개발이라는 말보다는 정제한다가 적합합니다. 현재는 MOS(Move Of Spokedu) 패드가 있습니다. 색깔을 활용해 움직이면 인지 능력을 비롯해 신체 및 종합 성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 패드에 4가지 색상을 넣었습니다. 색깔에 맞춰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드를 통해 웜업을 쉽게 하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려 합니다.”​​MOS 패드. [사진=본인 제공]-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아이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드뭅니다. 그중에서도 분류를 하면 스피드 리액션 테마 활동을 좋아합니다. 순간적으로 반응하고 움직이는 활동으로 대표적으로는 ‘캐치 더 볼’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캐치 더 볼 활동. [사진=본인 제공]- 프로그램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아이들의 즐거운 참여입니다. 최근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큰 교구, 복잡한 동작, 반복된 활동으로 아이들의 니즈를 이끌어 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쉽고 간단하고 재밌으면서 현장에서 빠르게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짜고자 합니다.”​실제 사용되는 교구. [사진=본인 제공]- 수업 중 예상 밖 행동을 맞이할 때 대처법은.“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주로 흥분 정도를 컨트롤하기 어려워질 때 돌발 상황이 발생합니다.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수업을 중단하고 단호하게 처리해 넘어갑니다. 그 후, 아이들 모두 침착함이 유지되면 재개합니다. 아이들의 흥분 정도 컨트롤은 중요한 임무입니다. ”- 스포키듀 랩은 어떤 일을 하는지.“현재는 ‘놀랩’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콘텐츠 제작과 촬영, 아이디어 회의 등 수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구상하는 곳입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놀랩에서 강사 교육과 인큐베이팅 등 여러 연수를 진행하려 합니다.”- 강사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선생님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선생님들이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아이들에게 정확히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투입되기 전까지 과정은.“현장 실습과 실제 수업 참관까지 대략 1~2주 정도 교육기간이 있습니다. 시간을 소요해 진행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정비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체육에서 중요한 역량과 요소는.“다양한 경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체육 이외에도 많은 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여러 경험들이 하나의 분야를 선택할 때 시너지를 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사유하는 것, 경험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체육을 어떤 이미지로 만들고자 하는지.“다양한 신체 활동이 추후 특정 종목과 연계되는, 평생 체육으로 흘러가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삶에서 회복탄력성이 생기는 등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인라인스케이트 개인 과외. [사진=본인 제공]- 아이들을 타깃으로 잡은 이유는.“선진국에 비해 평생 체육의 뿌리 기반이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트 체육 위주 문화의 잔재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생 체육의 뿌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체육,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즐거운 놀이 문화를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특정 종목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다양한 경험을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종목보다 여러 놀이 체육이나 신체 활동 중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누군가는 서포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놀이 체육을 통해 아이들이 체육에 즐거움을 느껴 추후 종목을 선택하거나 평생 체육의 토대를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놀이 체육의 성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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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보기(21) 신양원] 축구 대외활동 도장깨기, 시작이 막막하다면?

[스포츠잡알리오 김수민 객원기자] 스포츠산업 채용시장에선 전통적으로 당장 실무자 흉내를 낼 수 있는 즉, 현장 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대학생을 선호한다.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차별화된 스토리를 구축한 지원자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스포츠잡알리오 대학생 기자단이 '축구산업에 종사하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먹고 대외활동 '도장깨기' 중인 대학생을 만났다. 협회, 구단, 학교 내외, 기업까지 축구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는 신양원 씨다. 대외활동 시작이 막막한 이들에게 팁이 될 JOB아보기 인터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사진=본인 제공]   -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신양원입니다. 스포츠과학과에서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산업에 입문한 계기는.“축구를 좋아해 입문하게 됐습니다. 어릴 때부터 FC서울을 좋아해 축구를 보러 많이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선수를 꿈꿨는데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어요. 이후 축구 관련 스포츠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축구의 매력은.“축구는 인생과 같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경기를 예측할 수 없잖아요. 강팀과 약팀이 경기해도 무조건 강팀이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한 팀이 공격을 주도하다가 한 번의 역습으로 골이 들어가는 게 축구입니다. 인생도 흐름이나 분위기에 따라 변하는 것이 축구와 비슷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캐나다에서. 황인범 유니폼을 들고. [사진=본인 제공]  - 지금까지 한 활동은.“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 크프터즈, 서울 이랜드FC 씽크필더, 서울시립대 체육회 SiPORTS, 서울권대학풋살연합(UFAS) 그리고 스포잇(SPOIT) 스카웃박스 크루까지 했습니다.”    - 크프터즈 활동은.“크프터즈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인스타그램팀과 유튜브팀으로 나뉩니다. 인스타그램팀은 조별로 콘텐츠를 만들어 축구사랑나눔재단 공식 계정에 업로드합니다. 저희 조는 저지 인사이드라는 콘텐츠를 기획해 축구 유니폼을 다뤘습니다.마지막에는 모든 팀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사회공헌(CSR)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요. 저희 조는 한국 유소년 축구의 문제점을 근거로 축구사랑캠프 기획을 제시했습니다.”   크프터즈 수료 당시. [사진=본인 제공]   - 씽크필더에서는.“주로 홈경기 운영 지원과 이벤트 기획 및 콘텐츠 제작을 합니다. 홈경기 운영 지원은 매 경기 구단 실무진의 역할을 체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부스 운영, 관중 안내, 사진 촬영, 기자 대응 등의 업무를 돌아가며 맡았습니다.콘텐츠 제작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의 훈련 영상, 훈련 사진을 찍는 활동입니다. 훈련 종료 후, 선수들에게 따로 요청해 이벤트 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 학교 체육회에서는.“콘텐츠마케팅팀은 SiPORTS가 주관하는 체육 관련 행사를 홍보합니다. 카드뉴스, 월간지, 이벤트 관련 PPT 제작과 이벤트 진행을 주로 담당합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행사에 필요한 스폰서와 콘택트하는 협업 과정을 담당합니다.”- UFAS에서는.“작년에 처음 조직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획운영팀은 대회 운영을 기획합니다. 대회 규칙, 모집 형태 등 대회의 세세한 부분을 직접 기획할 수 있습니다. 홍보마케팅팀은 UFAS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들어 게시합니다.”- SPOIT 스카웃박스 크루에서는.“축구 하이라이트 영상편집을 교육합니다. 경기촬영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교육에서는 축구 영상을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를 배웁니다. 경기촬영 교육에서는 중고등학교 선수 경기 현장에 카메라를 직접 설치해 촬영하는 법을 배웁니다.”- 축구 빅데이터 캠프에서는.“저희 학교를 포함한 7개 학교가 연합된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에서 진행합니다. 매년 주제가 다른데요. 이번 캠프 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분석과 인공지능(AI) 챗봇이었습니다. 주로 축구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과 오픈 AI를 활용했습니다. 이를 활용한 정보 수집과 프로그램 코딩으로 챗봇을 만들고 조별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조는 축구 여행을 기획하는 AI 챗봇을 만들어 1등을 수상했습니다.” 축구 빅데이터 캠프 조별 해커톤에서. [사진=본인 제공]   - 동시에 여러 활동은 어떤지.“시간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하면 하나에도 집중을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면, 여러 개를 동시에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대외활동 선택 기준은.“제게 필요한 활동,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활동입니다. 비슷한 활동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다양하게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경험한 후 진로를 정할 계획입니다.”- 본인의 강점은.“마음가짐입니다. 누구나 말하는 열정과 의지이지만 남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의지, 어떤 점이 부족한지 돌아볼 수 있는 것 그리고 실행력이 강점입니다.”- 무경력, 비전공자가 첫 대외활동 지원 시 필요한 것은.“첫 활동에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열정인 것 같아요. 경력자에 비해 열정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사소하더라도 하나씩 모아 정리한다면 그것마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경기 관람이나 스포츠 기사 등을 모은 것도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열정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첫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대외활동 전용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콘텐츠로 해외축구나 국내축구의 경기 일정, 경기 소개 등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올렸습니다. 카드뉴스를 만들며 퀼리티의 한계를 느껴 독학으로 포토샵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포토샵으로 경기 포스터를 만들며 포트폴리오를 채웠습니다.”- 서류에서 중요한 점은.“경력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은 열정과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뽑는 기관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열정과 더불어 선정 기준을 서류에 모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점은.“지금까지의 면접을 돌아보면 터무니없는 말과 아이디어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다 말했습니다. 무모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마저 열정으로 봐주신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 다 뱉고 나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 좋은 점은.“조직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과 미팅할 때 자리에 직접 나갈 수 있는데요. 팀원으로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어 좋은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UFAS 홍보마케팅팀 팀장. [사진=본인 제공]   - 가장 힘든 점은.“팀원 관리가 가장 힘듭니다. 팀원에게 업무를 배분하고 요구 사항을 말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팀원의 역량을 정확히 모르기에 업무 부담에 대한 걱정이 됩니다. 또한 팀장과 팀원이라는 수직적 관계에서 팀원의 마음을 알기 쉽지 않아 소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최근 해외 스포츠를 봤는데, 어땠는지.“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스포츠로 유명한 나라잖아요. 좋아하는 축구가 없어 아쉬웠지만 다른 스포츠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를 많이 접했습니다. NBA(미국프로농구),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NLL(북미라크로스리그) 등 처음 들어본 종목까지 직관하며 미국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직관 당시. [사진=본인 제공]  - 비전공자의 장점은.“스포츠를 하나의 관점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며 아이디어 도출이 쉽지 않다고 느꼈는데요. 스포츠만 전공하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공 과목을 융합하거나 다른 곳에서 찾아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비전공자의 단점은.“스포츠 전공자보다 전문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포츠과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큰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공자여도 이론을 배우는 것과 현장 일은 다른 영역이기에 실무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꿈은.“K리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연맹 같은 곳에서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크게 꿈을 갖는다면 대한체육회, 국제축구연맹(FIFA), 대한축구협회(K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축구연맹(AFC) 같은 국제 관련 기구에서도 일하고 싶습니다.”- 꿈에 확신을 준 활동은.“미국과 캐나다에서 직관한 경험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확신보다 의구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기대했던 활동과 다른 현실을 맞이하며 좋아하는 만큼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더라고요. 해외 스포츠를 보며 제가 생각보다 스포츠를 더 좋아한다는 것, 축구 말고도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신양원. [사진=본인 제공]   - 뿌듯했던 기억은.“첫 번째는 서울 이랜드FC 씽크필더에 합격했을 때입니다. 열심히 준비해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두 번째는 UFAS(서울권대학풋살연합)를 백지에서 시작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입니다.”  - 힘들었던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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