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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내그골프협회, 김정민 부회장 “도전하라 소통하라…융복합 시대의 자세”

  • 2020.03.20



■ 스내그골프협회 김정민 부회장

스포츠와 접목할 다른 분야 고민해봐야
스내그도 골프와 교육 프로그램의 융합


골프는 일반인들에게 이전보다 좀 더 익숙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경제적인 문제나 지리적인 위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일반인들이 즐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골프 프로그램인 스내그(SNAG)골프협회의 부회장이자 바이스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정민 대표를 만났다.


-골프 산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체육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너무 좋아했고, 레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원을 그만 둔 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실무 경험을 했는데 신종플루, 메르스 등의 사회적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외부활동 자제로 행사들이 전부 없어졌어요. 적어도 1년 정도 기획했던 프로그램들이 무너지니까 엄청난 타격과 충격을 받았고, 결국 변수와 관련 없는 레저 산업을 찾아보다 골프를 찾게 되었죠. 골프산업은 스포츠 시장에서 매출액으로는 단연 1등인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지만 인구는 적어 좀 더 대중적인 것을 찾아보다가 스내그 골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스내그 골프와 일반 골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내그(SNAG)는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골프에서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의 골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에서 만든 커리큘럼을 도입해서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맞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골프는 아직까지 비용이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만 스내그 골프는 장비만 있다면 어디서든, 심지어 수많은 친구들이 학교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할아버지부터 어린 자녀들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 체육교육, KLPGA/KPGA 대회 및 다양한 행사에서 가족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이스앤은 어떤 곳이고,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협회가 교육을 보급하고 사업에 대한 보호를 하는 곳이라면, 바이스앤에서는 스내그 골프 장비를 유통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판매·보급하여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42개국의 각 한 명씩에게만 스내그 골프의 판권을 주어 교육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오직 바이스앤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현재 직원은 6명으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전하고 소통하는 자세입니다. 모든 사업은 관계와 소통을 통해 융합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이런 면에서 체육 전공자를 선호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스포츠, 체육 전공자들이 가장 똑똑하고 가장 인간관계를 잘 이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래 겸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틀을 깼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스포츠와 접목시킬 수 있는 다른 분야를 더 배워서 융복합을 이루는 사업 분야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보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하루빨리 찾아 그 분야에서 적어도 1년 정도 경험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