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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먹기(182) 김준영] 스포츠약학의 중요성, 존재감 커지는 스포츠약사

[스포츠잡알리오 조은빈 객원기자]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다. 뼈와 근육을 강화해 퇴행성 변화를 예방한다. 면역력을 올리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낮춘다. 우울감을 낮추는 등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적절한 약물이 수반돼야 한다.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상하며 회복을 돕는 약학이 더해지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스포츠약학은 과학의 발달 속에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분야다. 과거 엘리트체육인들에게만 해당되던 약물 사용이 일반인에게도 대중화되면서 스포츠약사라는 직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포츠잡알리오 대학생 기자단이 공정하면서 건강한 운동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포츠약사를 만났다. 김준영 스포츠약사. [사진=본인 제공]  - 소개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스포츠약학회 학술고문이자 부회장이며 대한약사회에서 스포츠약사 TF팀 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지방에선 약국을 운영하는 약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약학과 스포츠영양관련 도서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 스포츠약사란.  “약물과 보충제 사용의 안전성을 점검해 운동인들이 스포츠맨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입니다. 도핑 방지, 부상 예방, 회복 지원까지 약물 사용이 필요한 모든 순간 정확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특히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관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스포츠약학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운동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인해 커리어를 잃는 사례를 보며 약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도핑 금지 약물은 약리활성(생체에 들어간 약품이 일으키는 생리적 변화의 속도를 빨리지게 한다)을 가진 물질이고, 약사는 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약사들이 이 문제를 주도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웠고 뜻을 함께하는 약사님들과 스포츠약학회를 설립하며 이를 바꾸고자 했습니다. 운동인의 건강과 성과를 지키는 데 있어 약사의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스포츠약학의 매력은."약사의 전문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운동과 약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약사는 건강과 경기력을 동시에 관리하며 운동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도핑 방지와 금지 약물 관리 같은 고도화된 영역에서 약사의 역할은 독보적입니다. 스포츠약학은 약사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흥미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분야인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은.“대한약사회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도핑 방지, 약물 관리, 보충제 사용 같은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더욱 발전하기 위해 스포츠약학회에서는 실질적인 사례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심화 교육과 훈련을 제공합니다. 대회나 스포츠팀과 협력하며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현장 경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스포츠약사로 성장하는 핵심입니다.”- 교육은 어떻게 받는지.“스포츠약사 교육은 대한약사회와 스포츠약학회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제공하며 도핑 방지, 약물 관리, 보충제 사용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나아가 스포츠약학회는 내부 회원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최신 도핑 규정, 약물 상호작용 분석, 실무 중심의 사례를 다룹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자율 학습과 관련 세미나 참여가 필요하며 운동 대회나 스포츠팀과의 협력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배워야 합니다.” ​  스포츠약학회 활동. [사진=본인 제공]    - 스포츠약학회 활동은.“스포츠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케이스 스터디나 롤 플레이 등을 포함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신 도핑 규정, 약물 관리, 보충제 상담 등의 실무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정기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스포츠약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사들이 운동 현장에서 도핑 방지와 건강 관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례 기반 교육을 진행합니다.”  - 일반약사와 차이점은.“일반환자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반약사와 달리 운동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약물과 보충제 사용을 상담하며 도핑 방지와 경기력 관리까지 지원합니다. 운동 중 약물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지 약물의 사용을 예방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운동인들과의 협력 속에서 공정하고 건강한 운동 문화를 지원하는 점이 스포츠약사의 차별점입니다.”- 근무 활동은.“스포츠약사는 도핑 방지 상담, 약물 복용 지도, 보충제 사용 계획 설계 등에 관여합니다. 경기 전에는 금지 약물 여부를 확인하고, 경기 후에는 회복을 돕는 약물 복용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스포츠약사는 단순히 약물 전문가가 아니라 운동인의 건강 조언 전문 파트너입니다.”- 스포츠계에서 중요한 이유는.“운동 중 약물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핑 문제를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인의 건강을 지키고, 스포츠맨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약물과 보충제의 적절한 사용을 조언합니다. 약사의 전문성은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직업 만족도는.“스포츠약사로 활동하며 모든 운동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운동인들이 신뢰하고 조언을 요청할 때, 약사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물론 끊임없이 배우고 업데이트해야 할 정보가 많지만, 이런 도전이 더 큰 만족으로 돌아옵니다.”  ​  운동인과 상담 중. [사진=본인 제공]   - 보람찼던 순간은.“도핑이 걱정돼 약 복용 자체를 꺼려하던 선수를 상담해 도움을 주고, 경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왔던 것, 이후 영양과 약물 상담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또한, 부상을 입은 운동인이 적절한 약물 사용과 보충제 복용을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생활체육인 및 전문 체육인들이 '약사님 덕분에'라고 말할 때, 스포츠약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은.“대한약사회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통해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필수입니다. 스포츠약학회에서 제공하는 심화 교육과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도 필수라 봅니다. 자발적으로 도핑 규정과 약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핑 방지와 운동인의 건강 관리에서 신뢰받는 조언자가 되려면 꾸준한 학습과 실천이 필수입니다.”- 스포츠약사 직업 전망은.“자신의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운동산업은 커지고 있으며, 약물과 보충제 사용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스포츠 환경에서는 약사의 전문성이 더 큰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  방문약료 사업 활동. [사진=본인 제공]  - 앞으로 목표는.“스포츠약학을 통해 약사들이 운동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스포츠약학회를 기반으로 더 많은 약사들이 도핑 방지와 운동인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운동과 약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약사가 필수적인 존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건강한 운동 문화와 스포츠맨십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약사의 길을 넓히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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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보기(15) 오민지] 셀프 브랜딩 시대, 팝업 초청받는 체대생

[스포츠잡알리오 장승혁 객원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활용 방식에 따라 그 효용이 크게 다르다. 작게는 지인과의 소통 수단이며 크게는 자신의 취미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넓히고 ‘셀프 브랜딩’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도 한다.스포츠잡알리오 대학생 기자단이 대학생을 소개하는 코너 JOB아보기가 15번째로 인터뷰한 오민지 씨는 SNS를 적절히 사용하는 좋은 사례다. 체대생 신분으로 몇몇 브랜드의 초청을 받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기까지, 색깔이 뚜렷한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 한국체육대학교 오민지. [사진=본인 제공]  - 소개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한국체육대학교 레저스포츠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오민지입니다.”  - 학교와 학과를 살명한다면. “한국체대는 체육과 스포츠에 특화된 국립대학교입니다. 레저스포츠산업학과는 생활스포츠대학 소속 학과입니다. 2021년에 스포츠산업학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덕분에 더 다양한 범위의 스포츠산업을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레저스포츠산업학과를 선택한 이유.“지원 당시에는 경쟁률이 가장 큰 요인이었어요. 2020년도 입학 당시 레저스포츠산업학과 경쟁률이 낮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적합한 과에 온 것 같습니다.” ​   계절학기로 스키를 수강 중인 모습. [사진=본인 제공]  - 기억에 남는 대학 에피소드는.“학과별로 특색 있는 계절학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겨울에 스키를 수강했는데 본교 출신의 전문 지도자들이 장비 착용부터 타는 법까지 교육해줘서 능숙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강의라는 이름으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 대학 생활이 인생에 미친 영향은.“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고민하던 시기에 대학에 입학했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고 역량을 쌓고자 했던 것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교내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Plis(플리스) 활동인데, 경쟁 PT나 실제 행사 주최를 통해 제 강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아요." ​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Plis 활동. [사진=본인 제공]   -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주최가 예정된 풋살 대회의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제가 주어졌어요. 처음 조장을 맡아 밥도 하루에 한 끼 겨우 먹으며 아이디어를 설정하고 제안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완성됐을 때는 저희가 1등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당일 꼴찌에 머무르고는 허무함도 크고 자책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가 결국 다른 행사에 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휴학 중 활동은.“평소 관심있던 교내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Plis에 들어가 1학기에는 PT 스터디, 2학기에는 풋살 대회를 주최하는 콘텐츠 팀장을 맡아 스포츠브랜드 온라인 콘텐츠와 대회 물자 제작을 수행했습니다. 인바디 메이커톤, 포토이즘 서포터즈와 같은 스포츠산업을 벗어난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휴학 동안 목표로 했던 대외활동과 자격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휴학을 추천하는지.“추천하되 그 전에 확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휴학을 통해 학기와 병행이 어려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학업의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휴학을 통해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후 하나씩 목표를 이뤄갔습니다.”- 좋아하는 종목은. “체대생으로는 특이하게 좋아하는 스포츠가 없습니다. 스포츠를 직접 하거나 보는 것을 좋아해서 체대에 온 케이스는 아닙니다. 하나를 꼽아본다면 어릴 때 10년 이상 했던 태권도가 있습니다.”- 체대 강의를 제외하고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성인이 된 후 그래픽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시각디자인과의 전공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   패션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오민지. [사진=본인 제공]  - 취미는.“좋아하는 옷을 직접 착용해보는 것이 취미입니다. 직접 사거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착용해보고,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곤 합니다.”  - 본인의 패션 스타일은.“저는 무채색의 단정한 분위기에 개성을 한 방울 섞은 패션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너무 단정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고, 개성만 강한 패션은 튀는 느낌이 들어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이템 선정 시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저는 상하의 색상이나 소재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꼭 같은 색상이 아니더라도 서로 어울리는 색상을 조합해 입거나, 상의에서 가죽을 선택했으면 하의에서는 청바지를 선택하는 등 잘 어울리는 소재의 옷을 선택합니다. 새로운 옷을 쇼핑할 때도 기존에 보유한 옷과의 조화를 고려해 구매합니다.” ​   혜인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진=본인 제공]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최근에 국내 브랜드 중 ‘혜인서(Hyein Seo)’에 빠졌습니다. 제가 검은색의 단정한 옷들을 좋아하는데, 브랜드의 방향성이 잘 부합하기도 하고 최근에 세일을 해 눈여겨보게 됐습니다.”  - 패션과 관련해 영감을 받는 크리에이터는.“네이버의 ‘철님 블로그’를 즐겨봅니다. 의류와 패션 브랜드 관련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풀어내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최근에는 SNS 계정도 만들어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신 분입니다. 저도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많이 참고합니다.” ​   패션 콘텐츠 관련 SNS 계정. [사진=본인 제공]  - 패션과 관련해 진행 중인 활동.“최근에 ‘The Item Magazine’라는 이름의 패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SNS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제 취향의 브랜드 의류와 룩북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이 제가 가진 시각을 나타낼 수도 있고, 패션에 관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SNS 팔로워가 어느 정도인지.“현재 약 4000명입니다.”- 팔로워를 늘린 비결은.“처음부터 팔로워를 많이 모으기 위해 계정을 만든 것은 아닙니다. 취향과 관심사가 일치하는 이들과 맞팔하고 , 좋아하는 브랜드를 태그해 업로드하다 보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팔로워를 늘릴 수 있던 것 같습니다.” ​   직접 촬영한 사물 사진. [사진=본인 제공]  - SNS에 올리는 사진을 고르는 기준은.“갤러리에 제 사진이 가장 많지만 인상 깊은 사물이나 전시회의 작품이 감각적이라면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중 제가 올리고 싶은 사진과 분위기가 일치하면 조화롭게 배치해 게시글을 올립니다.”  - 해시태그의 사용에 대해.“예전에는 ‘맞팔’, ‘셀카’같은 해시태그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브랜드명을 해시태그에 적거나 공식계정을 태그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보다는 이 방법이 더 집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류 팝업이나 파티에 초대되는 기준은.“SNS에 패션 관련 게시글을 자주 올리다 보니 패션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께서 먼저 요청을 주시면 시간에 맞춰 방문해 옷을 미리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받습니다. 새로운 의류들과 제 분위기가 맞는 것 같으면 연락을 주시는 것 같아요.” ​   감성적인 카페에서. [사진=본인 제공]  - 주로 무얼 하고 노는지.“흔히 말하는 ‘핫플’에 가는 것 같습니다. 한 지역에 쇼핑이나 밥, 카페 등 모든 놀거리가 있다 보니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종종 브랜드 팝업에 초대를 받으면 방문해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곤 합니다.”  - 주로 다니는 지역은.“저는 성동구에 살아서 팝업과 놀거리로 떠오르는 지역인 성수를 자주 갑니다. 특히 좋아하는 곳은 한강진인데,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감성적인 카페가 많아서 자주 갑니다.”- 희망하는 직무는.“마케팅 직무에 관해 여러 산업을 생각 중입니다.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 역량을 많이 기르고 관련 활동을 해오면서 시각화 능력이 요구되는 콘텐츠마케팅 업무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과 희망 직무를 연결 지을 생각인지.“전공에서 스포츠마케팅을 많이 배워서 연결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다양한 산업의 마케팅 업무를 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직무를 위해 기르고 싶은 역량은.“아직 마케팅을 표면적으로 알고 있기에 서적이나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마케팅을 깊게 알고 싶습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디자인 툴을 다루는 역량이 필수라 생각해 다양한 툴을 배워 역량을 기르고 싶습니다.”- 2025년 목표는.“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기에 취업 준비에 몰두할 것 같아요.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 확실히 깨닫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에게 한마디.“한 살이라도 어릴 때 최선을 다해서 즐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어설프게 젊음을 즐기기보단 후회 없이 즐겨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도 정립되고 다양한 이들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요즘은 셀프 브랜딩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본인의 이야기를 SNS에 올려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브랜딩이라 생각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기를 후회 없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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