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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먹기(176) 장진영] 핸드볼 전력분석관에게 필요한 역량은

 [스포츠잡알리오 조은빈 객원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유일하게 나선 구기종목이 여자 핸드볼이다. 축구, 농구, 배구가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야구는 정식종목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한국인이 즐기는 4대 프로종목을 올림픽에서 못 보는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여자 핸드볼이 자존심을 지켰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보다 세계랭킹이 16계단이나 높은 6위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자아낸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했다. 이변의 배경에는 피지컬이 우월한 유럽을 상대한 맞춤형 전략이 있다. 종목을 막론하고 전력분석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양질의 분석관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전력분석관 직업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스포츠잡알리오 대학생 기자단이 준비했다. 핸드볼 전력분석관 인터뷰다.   장진영 전력분석관. [사진=본인 제공]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일하고 있는 장진영입니다.”- 전력분석관이란.“각 팀의 경기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상대팀의 전술, 전력을 분석하는 일을 합니다."   - 전력분석관을 하게 된 계기는."핸드볼 경기 기록원으로 일하면서 핸드볼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경기를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중 핸드볼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핸드볼 전력분석에 관심이 커져 일하고 싶었습니다.”    ​ 업무 사진. [사진=본인 제공] -업무는.“상대팀 분석이 중심입니다. 먼저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의 경기일정을 파악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상대할 국가들의 가장 최근 대회 경기 영상들을 수집하고 모든 경기를 분석해 대회를 준비합니다. 영상을 지도자분들께 그에 맞춰 우리나라의 공격과 수비 전술 훈련을 진행합니다. 경기 전에는 선수단 비디오 미팅을 통해 각 국가별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와 전술적인 움직임들을 보면서 전략을 기획합니다.”- 채용 시기와 규모는."채용 시기는 2022년 12월 또는 2023년 1월이었습니다. 인원은 1명이었고 경쟁률이랑 규모는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대략적으로 한 3~4명이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 전력분석관의 장단점은.“팀과 모든 일정을 함께 하기 때문에 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와 경기 현장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경기와 대회 전후 준비해야 할 것들, 경기 후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 업무 사진. [사진=본인 제공] - 필요한 역량은.“무엇보다도 종목 이해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유럽 리그, 각종 선수권대회 등을 찾아 보고 경기를 보는 능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다음은 소통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감독, 코치, 선수들이 요구하는 영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능력 이기 때문입니다.덧붙여 전력분석은 경기를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종목에 대한 이해와 경기 기록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기록원으로 일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대회에선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영어 말하기 능력이 필요합니다."- 직업 만족도는.“핸드볼을 좋아해왔고 여러 대회와 현장을 다니면서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특별한 일화가 있는지.“대회마다 경기 영상을 수집하는 방법이 다양한데 가장 최근에 치러진 대회에서 경기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직접 다른 나라 선수촌에 가서 영상을 받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 분석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경험이라고 생각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 핸드볼 팀 단체 사진. [사진=본인 제공] - 대회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대회가 시작되면 경기 일정이 보통 2~3일에 한 경기씩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기와 상대할 팀의 경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분석해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을 토대로 다음 경기 전략과 계획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속함과 정확성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력분석관을 하기 좋은 사람의 타입은.“경기 영상을 오래 보고 그 영상을 토대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과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항상 밝은 성격으로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력분석관으로 일하며 느낀 점은.“경기에 있어 이 직업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선수들에게 단순히 말로만 정보를 알리는 것보다 영상 자료와 함께 분석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설득력과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력분석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 핸드볼 팀 단체 사진. [사진=본인 제공] - 직업적 매력은.“무엇보다 열심히 분석해 도출한 전략으로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또한 핸드볼이 팀 스포츠다 보니 같이 훈련하고 팀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느껴질 때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지금은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일하고 있지만 현재 핸드볼 H리그를 소화하는 구단에 들어가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의 전력분석관은 어떻게 일하는지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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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보기(13) 정수민] '취업 필수' 대외활동, 이렇게 접근해 보세요

[스포츠잡알리오 최가윤 객원기자] 스포츠산업은 현장에서 여러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무 경험이 있는 이들이 주로 채용되는 특성이 짙다. 그래서 대외활동 경력이 탄탄한 이들이 채용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분야다. 대외활동은 직무 관련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지원자는 활동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얼마나 달성할 수 있을지 분석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양만 보고 덤볐다가는 내실 없는 결과만 남게 된다. 여기 좋은 예가 있어 소개한다. 농구, 골프, 축구, 야구, 보디빌딩 등 여러 종목과 직무를 두루 거치며 시야를 넓히고 나아갈 방향을 정한 대학생이다. 스포츠잡알리오 대학생 기자단이 대외활동으로 양질의 성과를 이루고 있는 정수민 씨를 인터뷰했다. 이화여대 정수민. [사진=본인 제공]   -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글로벌스포츠산업 전공 정수민입니다.”   - 지금까지 한 대외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서울 SK 나이츠 챌린저, 스포츠잡알리오 골프산업아카데미, K3·K4 리그 SNS 담당자, KBO 대학생 마케터를 거쳤습니다. KT 위즈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에선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현재 대한체육회 국대스마터즈에서 보디빌딩 종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 [사진=본인 제공]  - 스포츠산업을 꿈꾸게 된 계기는?“어릴 때 야구장을 방문하면 AD카드를 착용한 현직자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훗날 일원으로 그들과 같은 위치에서 현장을 이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어릴 적 야구장 방문. [사진=본인 제공]  - 낯선 종목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지.“첫 대외활동이 SK 챌린저였는데요. 지원했을 당시 농구 지식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두렵기보다는 모르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해 처음부터 도전적으로 임했습니다."SK나이츠 챌린저 활동 당시. [사진=본인 제공] - 생소한 종목을 알아가는 방법이 있다면.“공부하는 방법이라고 하면 좀 거창할 것 같은데요.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제가 이 분야에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려 합니다. 자연스레 종목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대한체육회 국대스마터즈 활동 중. [사진=본인 제공]  - 여러 종목을 경험했는데 더 매력을 느낀 종목은.“골프입니다. 스포츠잡알리오 골프산업아카데미 수강 전에는 골프의 ㄱ자도 몰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골프대회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골프와 스포츠산업의 구조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골프산업에도 관심이 생기고 종목 자체에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프로도 있고 종종 중계를 챙겨볼 정도로 흥미가 생겼습니다.”  - 골프산업아카데미의 장점은?“만 21세에 아카데미를 수강했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들에 비해 어린 나이에 스포츠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해 일찍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 직무를 알아가면서 시야가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포츠잡알리오 골프산업아카데미 수료. [사진=본인 제공]  -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는데 기획, 제작 루틴이 있다면?“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봅니다. 전문가가 만든 양질의 콘텐츠를 찾아가면서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가 있으면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영감을 얻은 후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기획합니다.”  - 레퍼런스는 주로 어디서 찾는지.“영상은 유튜브에서, 이미지 디자인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의 사이트를 주로 활용합니다.”- 포토샵 기초는 어떻게 다졌는지.“대학교 진학 후 시작했는데요. 스포츠잡알리오 콘텐츠 클래스를 시작으로 전문가가 만든 양질의 콘텐츠를 따라 만들어보면서 개인적인 연습을 거쳤습니다. 이후에는 대외활동을 거듭하면서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KBO 대학생 마케터에서는 기장을 맡았는데.“한국야구위원회(KBO)라는 존경하는 집단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리더 역할을 맡았던 것 자체가 가장 뿌듯합니다. 한 해 동안 무탈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던 것, 무엇보다 리더로서 남긴 피드백이 동료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도 뿌듯했습니다." KBO 대학생 마케터 활동 당시. [사진=본인 제공]   - 구단 대외활동과 협회 대외활동 간 차이점은?“관점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구단 대외활동은 한 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구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활동이 주가 됩니다. 협회 대외활동은 리그 차원에서 전 구단의 공생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제작 시에도 특정 구단에 치우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리그 전체를 균형 있고 조화롭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 구단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협회 대외활동을 추천하는지.“물론입니다. 구단에서 일하더라도 협회뿐 아니라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업무를 진행합니다. 때문에 프로세스 이해도가 있다면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여러 대외활동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대외활동을 잘 분석한 것입니다. 각 대외활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저를 브랜딩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SK 나이츠 챌린저에서는 매 홈경기 출근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의 열정이나 성실함을 위주로 어필했습니다. KBO 대학생 마케터의 경우 콘텐츠 제작이 주요 활동이기 때문에 툴 활용, 콘텐츠 제작 역량을 어필했습니다. 각 대외활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에 가장 공을 들였던 활동과 그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면.“KBO 대학생 마케터에 지원했던 과정이 생각납니다. 당시 마인드맵을 작성했습니다. 활동 내역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서 어떤 내용을 서류에 넣을지,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강점을 어필할지 구분할 때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마인드맵 작성으로 지금까지의 활동 내역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었고, 체크리스트도 겸해서 넣고 싶은 내용을 빠짐없이 기술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당시 작성한 마인드맵. [사진=본인 제공]  - 대외활동을 위한 휴학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나이츠 챌린저를 할 때 휴학을 했습니다.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활동 특성상 홈경기에 출근해서 일하기 때문에 학업과 병행을 했다면 다소 부담스러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결석을 했을 경우 제가 할 일을 동료들이 대신 해야 하기 때문에 출석에 전념할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규시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석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활동을 할 경우 휴학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SK나이츠 챌린저 활동 당시. [사진=본인 제공]   - 대외활동 선택 기준이 있는지? “지원하기 전 후기를 꼼꼼하게 챙겨보는 편입니다. 이 활동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 향후 제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될지를 많이 따져보고 지원하는 편입니다. 더불어 양보다는 질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견문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만 쫓다 보면 결국 내실 없는 활동으로 시간이 낭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성과를 내는 게 자신의 명함이 될 수도, 추후 커리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외활동 시작과 끝,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지. “적어도 제가 그 위치에서 누군가에게는 인정받고 끝내야 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임합니다. 수료 땐 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반성하기도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묘한 감정이 많이 듭니다. 또한 여러 성과를 얻어낸 것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꿈을 깨닫게 해준 활동은?“첫 대외활동인 SK 나이츠 챌린저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웠단 생각이 들었고, 이를 통해 제가 스포츠 현장에 있어야 생기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SK나이츠 챌린저 수료 당시. [사진=본인 제공]  - 꿈에 확신을 준 활동은?“KT 위즈 퓨처스 마케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경험입니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올 상반기에 위즈 공식 어플리케이션 '위잽'에 사용돼 큰 뿌듯함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의 마케팅 인사이트와 아이디어가 현직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여태껏 해왔던 활동들, 제 꿈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kt wiz 퓨처스 마케터 학술공모전 최우수상. [사진=본인 제공]  - 가장 뿌듯했던 기억은?“지금이 아닐까요? 스잡알 대학생 기자단이 저의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인터뷰 제의를 주셨습니다. 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이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인터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함으로 느껴집니다."- 얻고싶었던 것이 있는지, 있다면 이뤄냈는지 궁금합니다.“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떤 직무에서 일하고 싶은지, 제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지금은 제가 마케팅 직무에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포츠가 좋은 이유는?“요즘 하는 말로 ’도파민이 터진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불확실성에서 오는 희로애락, 그리고 팀과 선수의 서사가 주는 감동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직관 중에. [사진=본인 제공]  -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지.“커리어를 시작하기도 앞서서 두려움을 갖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빨리 현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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